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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 훈련을 위해 고속단정이 함정에서 내려져 출동하고 있다.
인명구조 훈련을 위해 고속단정이 함정에서 내려져 출동하고 있다. ⓒ 강윤옥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는 제3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목포시민을 비롯 전투경찰과 해경직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체험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8일 오전 11시 대형 구난 경비함인 3003함에 가족 등이 승선, 목포해경 전용부두를 출발해 목포 고하도 앞 해상으로 이동해 해상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공개행사는 전장 110m에 8800마력 엔진 2기를 장착한 3000톤급 최신예 함정 1척(3003함)과 구난헬기 1대, 고속단정 2척이 동원됐으며, 가족 등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후 2시 목포 해경 전용부두로 되돌아 왔다.

해양경찰이 구난헬기를 동원한 헬기레펠 및 고속단정 2척을 이용한 인명구조, 소방방수 훈련 재현시에는 참석한 가족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대형 경비함인 3003함에서 아들이 전투경찰로 근무하고 있다는 유재우(54)씨는 "오늘 목포해경의 구난 훈련 등을 지켜봤는데 정말 대단했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양경찰이 해상경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정말 믿음직하다"고 말했다.

함정 공개행사 및 인명구조행사를 총 지휘한 3003함 박래진 함장(경정)은 "어버이날을 맞아 해경가족 등이 많이 오셨는데 경비함정 승선과 인명구조 훈련 등을 통해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기쁘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반인들도 해상 체험행사를 신청하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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