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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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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과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는 거리 캠페인이 9일 대구 중심가에서 열렸다.

국민의 힘과 노사모 대구지역 회원 등 20여명은 이날 오후 4시 대구 동성로에서 '대한민국 정치 죽음 & 새로운 시작을 위한 49재'와 '부활 희망돼지'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대구시민들에게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달 23일 광주에서 출발, 전국 각 지역을 돌면서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국민의 힘 이상호 공동대표와 노사모 심우재 대표의 '대구 입성'에 맞춰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서 국민의 힘과 노사모 지역 회원들은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는 거리 서명운동을 벌이고, 지난 대선 당시 '희망돼지'로 유명세를 떨쳤던 돼지 저금통 2000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다음은 이날 캠페인에 참석했던 대구 국민의 힘 김철승(38. 아이디 '필승') 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대구 국민의 힘 김철승 (아이디 '필승') 사무국장
대구 국민의 힘 김철승 (아이디 '필승') 사무국장 ⓒ 오마이뉴스 이승욱
- 정치 49재와 부활 희망돼지 캠페인의 취지는?
"요즘 대선자금으로 한창 정국이 시끄럽다. 검은 돈으로 정치가 오염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됐다."

- 희망돼지를 나눠주는 행위는 선거법상에 문제가 되지 않나.
"작년 대선 때처럼 특정 정치인에게 희망돼지 저금통을 돌려주는 것이 아니다. 저금통을 받아가는 시민들은 한푼 두푼 모아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후원금'으로 내면 된다. 선거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고 저금통을 나눠주고 있다."

- 전국 캠페인은 언제까지 계속되나.
"지난 11월 23일 광주를 출발한 전국 투어는 오는 14일 끝날 예정이다."

- 선거법 개정 촉구 서명도 함께 벌이고 있는데.
"지난 8월 30일 중앙선관위가 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안에서 선거권 연령을 19세로 조정하는 것 등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국민의 힘은 만 18세로 개정 주장) 투명한 정치자금 등을 위해서는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 당리당략이 떠나서 정치권이 이를 통과시켜야 한다. 노사모와 국민의 힘도 이에 따라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선거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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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오마이뉴스(dg.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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