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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입구는 F3방호벽으로 막혀 있으며, 방향표지판은 제대로 볼 수 없다. 아무런 소용이 없는 주차장 표시는 형식적이다.
종합운동장 입구는 F3방호벽으로 막혀 있으며, 방향표지판은 제대로 볼 수 없다. 아무런 소용이 없는 주차장 표시는 형식적이다. ⓒ 최현영
수영장 정문 주차장 출입구를 폐쇄하고 있다.
수영장 정문 주차장 출입구를 폐쇄하고 있다. ⓒ 최현영
수영장 앞 도로에는 주차한 차들로 가득하다.
수영장 앞 도로에는 주차한 차들로 가득하다. ⓒ 최현영


좌측에 좁은 통로가 있지만 차량 교행은 불가능하며, 방향표지판의 글씨가 너무 작아 눈에 띠지 않는다. 간신히 수영장 방향으로 진입하면 현재 수영장 정문 출입구 폐쇄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면 더 이상 수영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비어 있는 수영장 주차장, 주차장에 갇힌 차도 있다.
비어 있는 수영장 주차장, 주차장에 갇힌 차도 있다. ⓒ 최현영
주차장에 갇힌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시민이 말뚝을 뽑고 있다.
주차장에 갇힌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시민이 말뚝을 뽑고 있다. ⓒ 최현영
막혀 있는 수영장 내 도로
막혀 있는 수영장 내 도로 ⓒ 최현영


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고 주차장을 폐쇄하여 갇혀버린 차량이 있으며, 주차장에 갇힌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말뚝을 빼내는 장면도 목격되었다. 주차장은 비어 있으며, 수영장 내 주차장 이동 통로도 막혀 있다.

수영장 이용자의 차는 주차장이 아닌 도로에 주차하도록 한 후 임시 계단을 설치하여 담을 넘도록 배려한 경상남도의 발상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또한 임시 계단 폭이 좁아 겨우 한사람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보행자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수영장 진출입 통로
보행자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수영장 진출입 통로 ⓒ 최현영
임시 보행자 통로 앞에 주차한 차로 인해 이용이 불가능하다.
임시 보행자 통로 앞에 주차한 차로 인해 이용이 불가능하다. ⓒ 최현영


국제대회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회 시작 10일 전부터 시설물 출입구를 봉쇄하는 것은 잘못이다. 굉음을 내는 차량소음과 주민의 불편에 대해 불만이 있는 3일 짜리 대회를 위해 '무조건 참아라'는 식의 준비는 곤란하다.

창원 종합운동장에 F3 경주장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각종 많은 시설물이 있다. 3일 동안 열리는 F3 대회가 중요하지만, F3 대회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은 각종 시설물을 연중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경상남도는 알아야 한다.

또한 창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운동장 내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수영장 내 이동 통로를 개방하여 주차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밀어붙이기 식 행정과 방관하는 행정은 시민을 불편하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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