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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복이 어울리는 배우 전지현, 좌충우돌 장혁이 만나 2004년 봄의 사랑을 만들어 나간다.
ⓒ 유철
지난 29일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작사 아이필름(싸이더스 HQ 영화사업 자회사, 대표 정훈탁)의 첫 작품으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전지현, 장혁 주연 곽재용 감독(2001년 <엽기적인 그녀> 신드롬)이 만드는 영화인 만큼 세간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남녀의 진실한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스케일 있게 그려낼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사랑과 감동, 화려한 액션을 담아 한국 영화 최초로 중국 전지역과 동시개봉을 추진 중인 아시아 공략 대형 프로젝트이다.

영화 제작 투자사인 에드코 필름 빌 콩 대표(<와호장룡>, <영웅>프로듀서)가 제안한 길일에 제작발표회를 갖는 만큼 국내 뿐만아니라 국외에서 많은 호응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곽재용 감독과 전지현이라는 당대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감독과 여배우, 나름대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장혁이 주인공을 맡아 더욱 관심을 끈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사회 통념에서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지는 영화이다. 치안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여순경(전지현)과 그녀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남자(장혁)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축으로 하되 다양한 고난이도 액션씬과 감독 특유의 상상초월 에피소드가 가미되어 속도감있게 흘러간다.

극중 경진(전지현)과 명우(장혁)의 낭만적 오프로드여행, 비포장도로를 거칠게 내달리는 그들의 오픈카는 항공촬영과 수중촬영으로 스릴있게 잡아내고 또한 러시아 마피아 집단의 마약밀매 급습 등 대규모 총격씬도 선보여 2004년 봄날 장대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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