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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탈당 의원들로 구성된 '지역구도 타파 국민통합연대'(www.gounion.or.kr)가 오는 18일 대구와 포항에서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전국투어 간담회의 첫 테이프를 끊는 것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

16일 통합연대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프린스 호텔 2층에서 지역 원로와 개혁신당 추진 인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고 지난 15일 결성한 통합연대 창립 배경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역 간담회에서는 개혁신당 창당 등 정치개혁 방향들에 대해서도 지역 인사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지역 간담회에는 통합연대 소속 이부영, 안영근, 김영춘, 김부겸, 이우재 의원 등 소속 5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구지역에서도 개혁신당 창당을 모색하고 있는 상당수의 개혁적인 정치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대구지역 간담회에 이어 통합연대는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경북 포항에 들러 '포스코'를 방문한 후, 5시 30분부터는 포항 청솔밭 웨딩홀에서 지역인사들과 포항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부영 의원은 이와 별도로 18일 오후 12시 30분 울산 신당연대추진위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합연대 한 관계자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유에 대해 지역 인사들에게 설명하고, 앞으로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새로운 정치를 펼칠 것인지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투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국투어 첫 간담회를 대구와 포항 등 TK지역에서 개최하는 배경에 대해 "통합연대의 모토가 지역구도 타파인 만큼 지역구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TK지역을 첫 방문지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연대는 18일 대구, 포항지역 간담회에 이어 오는 22일 광주·전남지역, 25일은 부산과 창원을 돌며 전국투어 간담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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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오마이뉴스(dg.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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