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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 과정중 분경 제작 실습
원예치료 과정중 분경 제작 실습
동신대학교에서는 지난 3월 제1기 원예치료사 과정을 개설해 일반인 44명을 대상으로 교육 중인데 인간과 식물, 사회 그리고 문화를 하나로 묶어 아직은 생소한 원예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 가고 있으며, 식물과 인간 과정에서는 인류문화에 있어서 식물의 역할, 바람직한 물질적 환경 제공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식물과 환경에서는 식물의 구조와 기능뿐만 아니라 숲의 공기정화 기능, 음이온 발생, 휘발성 물질의 방출, 오감의 자극, 삼림욕 등을 배우고 환경공생형 도시, 직장이나 작업공간에서의 식물의 역할과 영향에 대한 과정을 통해 식물을 통한 인간의 물질적 또는 정신적인 가치를 높이고 창조하는 성심을 기르고 있다.

장애인들과 분경을 함께 만드는 원예치료 실습장
장애인들과 분경을 함께 만드는 원예치료 실습장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을 이용해 시행한 이번 원예치료 과정은 1주일에 한번씩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함께 분경을 만들고 토기를 제작해 장애인들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교육 참여자들은 실제 체험 과정을 거쳐 앞으로 원예치료사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매주 방문하는 동안 장애인들과 인간적으로 친분이 쌓여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이로인해 지난 6월 21일 수료식 후에도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원예치료 실습 장면을 MBC-TV에서 취재
원예치료 실습 장면을 MBC-TV에서 취재
동신대학교 박민희 지도교수는“21세기형 원예치료는 식물과 인간의 상관관계적 제문제인 정신생리학, 건강학, 시화적, 역사적 측면들을 회복시키고 자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며“앞으로는 식물과 인간의 상호 공존적 주거환경을 자동관리하는 시스템을 확립시키고 식물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물론 최신의 전자공학적 기법을 결합시켜 bio-communication 차원에서의 다양한 영역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원예과학 분야의 개척과 소비자의 필요성에 기인된 원예의 중요성 재인식과 소비증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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