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장대나물(5월 4일 여수 돌산 금오산)
ⓒ 김자윤
<잡초는 없다>(윤구병 저)라는 책을 아직 읽지 못했지만 3년째 들꽃을 촬영하면서 그 책의 제목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풀을 잡초(雜草)라고 합니다. 그러나 잡초로 분류되는 풀의 꽃을 찍고 나서 사전에서 찾아보면 대부분 약초이거나 나물로 먹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꽃이 피지 않는 풀은 없는 것 같고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꽃에서부터 너무 흔해 관심을 두지 않은 그런 꽃들도 자세히 드려다 보면 또 하나의 아름다운 우주가 존재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정원에서 잡초로 생각되는 풀을 뽑아버리지 말고 적절하게 잘 가꾸어 봅시다. 그러면 풀을 뽑는 수고를 덜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다양한 모습의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선씀바귀(5월 4일 여수 돌산 금오산)
ⓒ 김자윤
▲ 고들빼기(5월 4일 여수 돌산 금오산)
ⓒ 김자윤
▲ 양지꽃(5월 4일 여수 돌산 금오산)
ⓒ 김자윤
▲ 금난초(5월 4일 여수 돌산 금오산)
ⓒ 김자윤
▲ 지칭개(5월 8일 하동 악양)
ⓒ 김자윤
▲ 자주달개비(5월 8일 하동 악양)
ⓒ 김자윤
▲ 찔레꽃(5월 8일 지리산)
ⓒ 김자윤
▲ 아까시나무의 꽃(5월 8일 지리산)
ⓒ 김자윤
▲ 흰매발톱꽃(5월 8일 지리산)
ⓒ 김자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교사로 정년퇴직한 후 태어난 곳으로 귀농 했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