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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비가림재배는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
배추 비가림재배는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 ⓒ 백용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비닐하우스에 배추를 관비재배할 때는 25mm PVC 파이프로 급수용 배관을 설치하고 이랑 위에 2열로 정식된 배추의 중간에 점적관수용 테이프를 설치하는 것이 알맞다고 밝혔다.

정식 후는 점적관수를 이용해 수시로 관수하면서 이랑 위의 토양은 배추가 심어진 줄 사이는 젖어 있고 그 나머지 부분은 토양표면이 마른 상태를 유지할 정도로 관수해 준다.

또한 액비혼입기를 이용해 관수시 비료와 물을 같이 공급하는데, 배추의 활착이 완료되는 정식 1주일 후부터 수확기까지 4회 정도 실시하며 약제정량 주입 펌프를 이용하면 비료량을 정확히 조절할 수 있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채소류에 각종 병해충 및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하게 되지만 비가림 재배를 하면 이러한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고온기에는 하우스 양쪽 옆 비닐을 걷어 올려주고 지붕에는 50% 정도의 차광망을 설치해야 하며, 하우스 양쪽과 앞 뒤에 망사를 쳐 주면 통풍을 유지하면서 해충의 침입도 방지할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환 연구사는 “비닐하우스에 배추를 재배할 때 시비량은 반드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한 후 결정해야 한다”며 “비가림 재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토양이 쉽게 건조되기 때문에 항상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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