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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기화방제기
초음파기화방제기 ⓒ 백용인
이와 함께 시간조절이 가능한 타이머가 부착되어 농약 뿌릴 시간을 미리 정해주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양의 농약을 자동으로 살포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 뿐만아니라 농약 중독의 위험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이 초음파 기화방제기를 활용해 온실가루이를 방제한 결과 10a(300평)당 농약 사용량 90g에 방제소요시간이 18분으로, 연무방제 때의 60g 42분, 동력분무기의 300g 120분에 비해 농약 사용량 30g과 방제시간 102분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초음파 기화방제기의 방제비용은 10a당 4130원으로 연무방제기 1만3170원, 동력분무기 1만5100원보다 크게 절감되었으며, 약제살포 24시간 후부터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았다.

온실가루이 방제를 위해 1주일 간격으로 3회 방제 후 살충율을 조사한 결과는 연무방제기 70.0%, 동력살분무기 80.1%에 비해 초음파 기화방제기는 88.6%로 나타나 방제효과가 8.5∼18.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 서윤원 연구사는 “초음파 기화방제기를 이용해 농약을 살포하면 눈에 잘 보이지 않은 초미립자 농약성분이 하우스 전체에 퍼지게 되므로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환기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수출오이 온실가루이 방제를 위해 1주일 간격으로 에토펜프록스 유제 원액을 초음파기화방제기로 살포한 후 살충율을 조사한 결과 동력살분무기 80.1%, 초음파기화방제기 88.6%, 연무방제기 70.0%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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