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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입주할 동신대 호텔식 기숙사 조감도
2004년 입주할 동신대 호텔식 기숙사 조감도
기존 학생생활관 자리에 신축될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수용인원은 8백명. 2인1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으로 이미 기숙사 건립이 완공됐거나 현재 추진중인 타 대학과 명백하게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각 실에는 이중창문과 커텐은 물론 책상 의자 침대 옷장 책꽂이 등을 각각 2개씩 설치하고 신세대들에 맞춰 인터넷 랜시설도 설치될 전망이다.

이밖에 화장실과 샤워실도 최신 호텔식으로 마련하며 각 층별 휴게실 공간은 물론 로비 인근에 컴퓨터와 프린터 스캐너 등이 구비된 멀티미디어실을 둬 인터넷 검색과 리포트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헬스장과 에어로빅 탁구대 등 운동시설을 기숙사내에 구비하도록 하며 자동세탁기 건조기 전기다리미 등이 설치된 공동 세탁실 및 대형멀티비전이 구비된 카페식 식당도 마련할 계획이다.

송경용 동신대 사무처장은 "대기업의 연수원이나 호텔급 수준으로 학생 기숙사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지방거주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자는게 학교의 기본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신대는 올 들어 그동안 기동제(정문 옆 연못) 매입관련 행정적인 문제로 지연돼온 정문건립을 조만간 추진할 예정이며 기숙사가 착공되는 대로 최신식 체육관을 짓기로 하는 등 학생복지부문에서 타 대학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대폭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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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에서 역사문화전문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분야는 사회, 정치,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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