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육군 횃불부대 제공
육군 횃불부대(부대장 김성제 준장)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스케이트장을 개장함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대 인근 지역인 가평읍 승안천변에 둑을 쌓고 물을 가둬 마련된 8백평 규모의 스케이트장은 250m의 원형트랙과 휴게실, 분식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일반 스케이트장에 비해 손색이 없다.

이번에 개장된 스케이트장은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지역주민들과 군장병이 함께 하는 썰매타기, 팽이치기, 얼음축구 등 다양한 겨울철 민속놀이 마당이 열리고 있어 옛 추억 속에 민·군 화합의 장이 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스케이트장 내에는 떡볶이, 오뎅, 컵라면 등을 판매하는 분식점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며 허기를 채울 수 있다.

특히 부대는 스케이트장의 혼잡을 막기 위해 부대별 단결활동이나 전투체육 등의 사용시간을 적절히 배분하여 조절하는 한편 스케이트장이 주민들과 부대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장병들에게는 겨울철 매서운 추위를 극복하고 체력증진과 군 생활에서의 보람과 흥미를 유도하며 지역주민 및 학생들에게는 겨울철 여가선용을 위한 운동시설로 활용될 스케이트장은 날씨와 빙질을 고려 얼름이 녹을때까지 개장키로 했으며 개장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