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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육군열쇠부대 부사단장이 지역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 ⓒ 김봉신 | 육군 열쇠부대는 20일 지역내 모범 및 불우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열쇠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부대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성적 우수자 및 모범학생과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 학생에게 총 180여만원을 전달하여 격려하였다.
이날 장학금을 받게 된 전곡종합고등학교 2학년 송경숙 양은 "학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공부에 전념하는 가운데 이렇듯 주변의 따뜻한 격려의 손길을 받게 되어 너무나 고맙고 기쁘다"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부대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대한민국의 기둥이 될 여러분에게 이렇듯 장학금을 수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스스로 국가의 주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부대는 지난 1984년부터 부대장을 비롯한 전 간부가 성금을 모아 그 해 '열쇠장학금'을 만들어 매분기마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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