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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리는 선율의 하모니 2002부산합창올림픽
영혼을 울리는 선율의 하모니 2002부산합창올림픽 ⓒ 김옥빈
'합창을 통한 인류의 평화적 대통합'이라는 주제아래 지구촌 최대의 문화제전인 ‘2002 부산합창올림픽’이 19일부터 27일까지 9일동안 BEXCO를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선율의 하모니를 수놓는다.

“노래하는 인류, 세계는 하나”라는 슬로건과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아래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합창을 통한 평화적인 대통합을 이룬다는 세계 최대의 합창올림픽.

부산합창올림픽은 ‘참가하는 것이 영예’라는 기치를 내걸고 모두 25개 종목에 39개국 180여팀 7,000여명이 참가, 20일 오후 벡스코 야외무대에서 전야제인 KBS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대합창이 지구촌에 울려퍼진다.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한 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부산중앙교회, 을숙도문화회관, 범어사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부산합창올림픽은 21일 오후 4시 해운대 벡스코 제3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공식행사에 들어가 23.26일 두 차례 시상식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갈라합창콘서트, 갈라민속음악 페스티벌, 갈라브라스 오케스트라 콘서트, 합창심포지움, 음악박람회, 챔피언콘서트, 불교문화페스티벌 만남의 콘서트 우정의 음악회 등이 펼쳐지며, 불교음악 불교의식 사찰음식 시음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불교축제와 광장 학교 교회 쇼핑몰 등을 찾아가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세계 최대의 합창대제인 부산합창올림픽은 독일의 문화재단 인터쿨러 총재겸 세계합창경연대회협회 이사장인 퀀터 티취씨가 세계합창제의 통합을 취지로 세계합창총연맹 및 유네스코 국제음악위원회와 연대, 1998년 국제합창올림픽위원회를 구성하여 세계합창올림픽대회를 창설, 2000년 7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제1회 대회를 가진 후 대한민국 항구도시 부산에서 제2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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