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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시민사회운동의 새로운 장'을 선언하며 지난해 2월 말 발족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www. civilnet.net)가 출범 후 첫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 신년하례회는 지난 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새로운 다짐과 출발!!! -시민사회의 확산과 성숙을 위한 아름다운 연대-'란 주제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영상 인터뷰에서 강원룡 이사장(평화포럼)은 '2002년 각계각층이 바라는 시민운동'이란 주제로 신년사를 전했다. 특히 "새해에는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리더십센터) 대표는 "시민운동은 한국사회의 희망"이라며 "시민운동이 흔들릴때도 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운동가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모(농민) 씨는 영상인터뷰에서 "운동은 잘하는데 중간리더십층의 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하다"며 시민운동의 경영마인드 도입을 제안했고, 한 시민은 "시민단체가 무엇을 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국민에게 필요한 시민운동, 국민에게 열려있는 시민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 후 갖은 첫 신년하례회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외에도 김명자 환경부 장관, 김성호 의원, 정범구의원, 이재정 의원, 김문수 의원 등 정계,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등 재계 백낙청(시민방송 이사장), 김동민, 정대화, 조희연 교수 등 학계 인사가 다수가 참석하여 시민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대를 반증하였다.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한국청년연합회 윤은정 (24. 서울본부) 간사는 "2001년을 돌아보면 안타깝고 힘들었던 기억들이 일들이 많다"며 "새해엔 시민사회의 힘과 지혜를 한껏 더 모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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