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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이총재 대세론'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정계개편의 핵이라고 평가받는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가 지난 11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여성 대통령론'까지 언급해 눈길.

그러나 경쟁 대상자인 이회창 총재는 박부총재의 출마 선언에 대해 "아주 좋은 일이다"고 평한 데 반해, 당내 일각에선 박부총재가 '제2의 이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심한 압력을 넣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박의원이 잘됐으면 좋겠다"며 노골적으로 호의를 표시하기도.

이런 상황속에서 지난 18일 국회와 한나라당을 오가는 길목엔 박부총재 지지자가 쓴 '대선 출마를 환영한다'는 요지의 대자보가 나붙어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덧붙이는 글 | 위 기사는 민주신문사 245호에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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