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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래 없는 벼농사 대 풍작 속에 최근 쌀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생활개선 회원대회가 22일 농업기술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인의 음식문화와 쌀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켜 소비를 촉진하고 각 시군 생활개선 회원들이 연중 이수한 쌀요리 솜씨를 자랑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 회원들이 평소 가정에서 쌀을 이용해 만든 쌀 샌드위치와 소시지 크로켓, 가래떡 핫도그, 쌀 피자, 쌀 영양빵 등 신세대의 입맛에 맞는 45종의 다양한 쌀 요리가 선보였으며 또한 지식 정보화 시대에 농촌여성이 각종 농업정보 및 생활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인터넷 정보검색 및 홈페이지 만들기, 전자우편 이용 등 PC 경연대회도 가졌다.

특히 최근 농촌 노동력이 노령화, 부녀화 돼가면서 부녀자들의 노동 참여율이 높아 이로 인한 농부증이 날로 심각하여 농작업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으로 각 시군 생활개선 회원들이 개발한 건강체조 경연대회도 가졌다.

도농업기술원은 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전북대 장재우 교수를 초빙 "쌀과 우리 문화"에 대해 생활개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쌀요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은 김제시 백산면 이영애 회원이, 은상은 완주군 봉동읍 권미자 씨와 진안군 진안읍 고미숙 씨가, 동상은 고창군 고창읍 성복희 씨와 남원시 보절면 김영남씨, 장수군 장수읍 유영희 씨 등 세 명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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