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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민의 한마음 축제인 제18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행사가 오는 10월 26일, 금산 봉수대에서 기원제를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축제와 월드컵 관광객 유치사업을 위한 준비, 읍면별 점수경쟁에서 탈피하는 군민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방침 아래 공설운동장, 스포츠파크,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성화행사 5종, 전야제행사 4종, 식전·후 공개행사 7종, 문화예술행사 27종, 체육행사 14종, 장외행사 8종, 전시회 9종, 기타 1종 등 모두 75종의 각종 행사와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다.

10월 26일 시작되는 성화행사는 금산봉수대에서 성화채화를 하여 노량충렬사에서 하룻밤을 보낸뒤 뒷날 아침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의 성화대로 옮겨져 점화되며, 전야제 행사로는 3백발의 폭죽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전야음악회, 3백여명의 재외향우와 제일교포, 군내인사들이 참석하는 향우의 밤 행사가 각각 이어진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남해전문대에서 공설운동장까지 남해읍 중심도로변을 따라 시가행진과 전읍면별 테마와 특색이 있는 가장행렬과 선수입장이 이어지며, 남해군노인회에서 노인들의 건강향상을 위해 개발된 노인건강체조 시범과, 남해군 패러글라이딩 모임인 '패즐남사모'에서 실시하는 패러글라이딩 낙하시범등의 식전행사가 실시된다.

10시부터는 기념식 행사가 시작되는데, 남해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정정당당한 경기진행을 당부하게 되며, 군민들이 추천하고 심사위원들이 엄격히 심사하여 선정된 '군민대상'과 '군민이 뽑는 모범공무원상' 수상자의 시상이 각각 있게 된다.

식후 공개행사로는 해군의장대의 사열 시범과 미조중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스포츠댄스, 한국특전사동지회와 119구조대가 펼치는 낙하산 고공낙하 시범이 각각 펼쳐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남해군과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오오구치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양 도시 전통공연이 열리며, 오오구치시의 특산물 전도 함께 열리게 된다.

장외행사로는 여성봉사활동, 특산물 판매 및 홍보활동, 페이스 페인팅, 해랑이 인형홍보, 캐릭터상품 판매 행사가 각 경기장 주변에서 열리며, 스포츠파크 매점에서는 남해전문대학에서 실시하는 빵박람회 행사가, 남해군청 주변에서 청소년 길거리축제, 남해가축시장에서 화전한우 경진대회가 각각 열린다.

문화·예술행사로는 청소년음악회, 민속경연, 한시대회, 국악경창, 서도대회, 시조경창, 바둑대회, 장기대회, 석사, 외국인초청 민속축제인 민속놀이 한마당과 목포시 예술단의 국악공연, 중국 연길시 예술단 공연 등이 열리며, 허수아비 만들기, 닭싸움, 비석깨기 등의 놀이마당과 세발자전거타기, 남해맛자랑 행사도 열린다.

또한 풍어기원제, 선박해상 퍼레이드, 노젓기, 장어옮기기, 화전가요제, 문학의 밤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회 행사로는 생활개선회 작품전시회와 수석전시회, 한시전시회, 미술작품전시회, 국제자매도시학생 작품 및 사진전시회, 서예전시회, 유물전시회, 시화전시회 등이 열린다. 체육행사로는 육상, 축구, 배구 등 14개종목이 공설운동장과 스포츠파크, 문화체육센터와 각급학교 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체육행사에는 배드민턴이 시범경기로 채택되어 성명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협회의 주관으로 열릴 예정 이여서 배드민턴 애호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남해군은 격년제로 열리는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추진위원회와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였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이번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 성공개최의 가장 큰 관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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