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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의 신용대출에 관한 상담을 공개장소에서 집단적으로 실시하여 즉석에서 신용대출 가부와 금액을 알려주는 중소기업 신용대출 박람회가 경남 마산에서 2월 26일 27일 양일간 열린다.

기업은행 마산지점에서 3번째 실시하는 이 행사는 설립한지 1년 이상인 중소기업과 1년 이내의 창업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데 금융기관 대출금 연체사실(3개월내 10일이상 연체)이 없고 신용정보상 불량규제 사실이 없으면 누구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1년이상인 기업은 1년매출액의 4분의 1까지 최고 1억5천만원까지 이며 창업자금은 설립한지 1년이내로 최고 1억까지이다. 담보나 보증인은 필요없다. 은행거래가 없던 기업도 관계없다.

이러한 조건의 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이 동 은행과의 계약에 의거 부실시 80%까지 변제하여 주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20%의 리스크를 부담하고 돈을 빌리는 기업은 담보나 보증인 없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아주 좋은 제도이다.

금융기관에서는 이를 수탁보증이라고 하며 보통의 중소기업 사장들은 잘 모르고 있다. 기업은행 마산지점에서는 동 제도를 십분 활용하여 언론홍보 및 광고를 통해 홍보, 1999년 10월 금융권최초로 신용대출박람회를 열어 249개업체가 상담, 134개업체가 53억원의 신용대출 을 받았다.

담보나 보증인이 없는 중소기업은 이번 기회에 자기의 신용여부도 확인하고 또 싼 금리의 신용대출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금리는 연 8.5%에서 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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