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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는 지난 5월중 17,380건의 수입농산물을 검역해 미국산 오렌지 126.7톤, 칠레산포도 18. 3톤, 중국산 양배추 1건 110톤 등 77건의 농산물을 비롯, 볏짚이 혼입된 중국산 밀짚 2건 290톤, 소나무 각재가 혼입된 중국산 사시나무 각재 1건 45㎥ 등 수입식물 검역요건에 맞지 않는 농산물 1,360건을 폐기 또는 반송조치했다고 밝혔다.

식물검역소는 275건의 수입농산물에서 병해충 70종을 발견했다. 병해충이 발견된 275건의 농산물을 포함한 1,703건의 농산물은 소독처리한 것으로 밝혔다.

식물검역소에 따르면 5월중 폐기·반송 처분된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9%가 증가했다. 소독 처분된 건수는 102%가 증가했으며 검역병해충 발견 건수와 종수는 각각 111%와 94%가 증가했다.

식물검역소에 따르면 올 1∼5월까지 검역병해충 발견 건수는 1,12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가 증가했다. 또한 1∼5월까지 폐기·반송처분 건수는 5,28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2%가 증가했다.

특히 수입오렌지는 5월까지 75,155톤이 검역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14,508톤에 비하면 5.2배나 많은 물량이다.

한편 미국산 수입오렌지는 미국에서 수출시 소독을 하지 않고 국내로 들여와 식물검역소에서 불합격처분판정을 받은 뒤에 고독성 살충제인 메칠브로마이드로 전량 가스소독한 후에 합격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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