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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장학재단이 설립 34주년을 맞아 서산태안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산장학재단은 매년 서산태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2만 5천여 명에게 약 150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서산장학재단이 설립 34주년을 맞아 서산태안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산장학재단은 매년 서산태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2만 5천여 명에게 약 150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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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장학재단이 설립 34주년을 맞아 3일 서산태안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고 성완종 이사장을 비롯해 뜻있는 지역 인사들이 설립해 지금까지 약 2만 5000여 명에게 약 150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명실공히 서산태안지역의 최대 장학재단으로 올해 설립 34주년을 맞았다. 서산장학재단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재)서산장학재단 설립 34주년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우종·성석종후원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장학재단 직원과 장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서산 68명, 태안 36명, 특별장학생 42명, 다문화가정 56명 등 모두 202명이다.

이날 장학금은 서산지역 109명에게 수여됐다. 다문화와 태안지역은 오는 9일 서산시 가족센터와 태안문화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특히,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3명의 학부모가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받았다.

"4월 10일 압도적 축제의 장 되도록"

서산장학재단은 고 성완종 국회의원이 초대 이사장을 맡았으며, 박성호, 김태권 이사장을 거쳐 제4대 조규선 이사장이 취임했다.

성완종 초대 이사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지난 2015년 동생인 성우종·성석종이 장학재단 후원회장을 맡아 장학사업을 계승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참석했다. 성 의원은 초대 이사장인 고 성완종 국회의원의 동생이다.

조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재단은 3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 장학생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우리 지역의 희망이요, 조국의 미래임을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지역을 빛내는 자랑스런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이것이 주위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다. 여러분의 꿈을 힘껏 응원한다"라면서 축하했다.

성일종 의원은 장학금 행사 안내 책자를 통해 "뛰어난 성적, 다문화의 가치,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면서 "오늘 학생들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뒷바라지하셨을 부모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과 공경하는 마음을 지니고 다니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맹호(국민의힘) 서산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또한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오는 4월 10일 압도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발언했다. 이 자리에는 성일종 의원이 참석해 맨 앞줄에 앉아 있었다. 

김 의장은 행사가 끝난 후 '발언이 선거법 위반 아니냐'는 묻자 "잘 모르고 한 말"이라고 말했으며 옆에 있던 시민은 "누구라고 말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성일종 의원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성일종 의원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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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장학재단 설립 34주년 장학금 전달식이 3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재)서산장학재단 설립 34주년 장학금 전달식이 3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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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서산장학재단, #성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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