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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 앞바다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 앞바다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이재환

지난 24일과 26일 충남 보령과 청양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가 있따라 발생했다. 

26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분경 보령시 원산도 사창해수욕장 남방 500m 해상에서 입항중이던 낚시어선 A호(9.77t, 20명)의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승선원 20명 전원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화재로 승선원 20명이 전원 해상에 빠진 상태였다. 해경과 민간 선박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50분 경 청양군 청양읍에 위치한 주상복합 상가 인근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제초기 수리 중 불티가 튀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다행히 주택용 소화기로 조기에 진압 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청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도 같은 효과를 보인다"며 화재는 발생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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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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