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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져 소비가 급감, 경남 거제 내 어업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져 소비가 급감, 경남 거제 내 어업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
ⓒ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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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져 소비가 급감, 어업인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이 국내 이슈로 부상된 이후 전국 굴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굴수하식수협의 위판 경매단가가 3월 6만7908원에서 6월 4만8224원으로 약 20% 하락했다.

kg당 6000원에 거래되던 멍게는 지난 3월 윤석렬 대통령 일본 방문 당시 후쿠시마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 이후 3452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럭 가격도 지난해 이맘때 g당 60원 안팎에서 거래됐지만 올 7월 현재 g당 18원에서 20원에 출하되고 있다. 

서남해수어류수협 관계자는 "장마 이후 고수온과 적조 등 자연재해를 피하기 위해 출하를 하고 싶어도 내수시장이 얼어붙어 어민들이 출하를 포기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오는 8월 1일 통영시 이순신공원에서는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연합회와 전국연안어업연합회와 경남도 19개 수협이 모여 국내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겸한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어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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