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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돈 서산시의원이 13일 5분발언을 통해 10년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더 이상 국회에서 임기 만료 폐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효돈 서산시의원이 13일 5분발언을 통해 10년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더 이상 국회에서 임기 만료 폐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서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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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돈 서산시의원이 15년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더 이상 국회에서 임기 만료 폐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3일 제2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선 안 의원은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서 깼다 졸다 잠자다를 반복하고 있는 법률(안)"이라고 꼬집었다. 

제18대 국회 변웅전 국회의원, 19대 주승용 국회의원, 20대 주승용·성일종 국회의원이 발의했으나 번번이 임기만료로 폐기됐기 때문이다.

제21대 현 국회에서도 성일종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해 현재 계류 중이라고 밝힌 안 의원은 "21대 국회도 1년 남짓 남았는데 과거의 임기 만료 폐기를 되풀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 "집행부는 성일종 의원과 긴밀하게 소통해 정말 마지막이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법률(안)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너무 지루한 기다림은 희망 고문이 되어 또 다른 환경피해와 다름없다"면서 "이제는 안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주민에게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 밖에도 서산시에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검진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을, 대기업에게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미꾸라지 행보를 당장 멈추고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서산시의회, #안효돈시의원, #석유화학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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