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화성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음건강 프로젝트인 '친구가 필요해'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후 화성시 향남 종합 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 위치한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준희)를 방문하여 센터 종사자들을 만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 후보는 "화성시는 서부권과 동부권의 지역 간 불균형과 마찬가지로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같은 수준의 불균형이 존재하고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경우 1개의 본소와 7개의 분소로 운영되고 있지만, 서울보다 1.4배나 큰 화성시의 면적을 감안할 때 정신건강과 관련한 서비스를 받기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성시는 동탄 1,2지구뿐 아니라 비봉, 향남, 진안, 봉담 등 도시 곳곳에 택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정신건강이 취약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화성시의 지형적, 인구학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신보건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화성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예방적인 접근과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고 누구나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프로젝트 '친구가 필요해'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돌봄 취약계층을 비롯하여 시민들의 고민과 학업·연애 등 일상생활 상담부터 우울, 자살, 고독사 등 고위험 문제까지 다양한 영역의 문제에 대한 상시 심리 상담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로 경기도 복지정책을 이끌었고, '한국 장애인 부모회 화성시 지부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 운영위원장'과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과학대 사회복지과 조교수를 역임하는 등 지금까지 화성시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화성시 따뜻한 사회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