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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상' 받은 노재원 학생(동국의대).
 "대한민국 인재상" 받은 노재원 학생(동국의대).
ⓒ 동국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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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서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겨,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 상금 전액을 모교에 기부하려고 한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노재원(23, 의학) 학생이 밝힌 소감이다.

노재원 학생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의 시상식에서 '2019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그는 동국대 의과대학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사‧교수, 학교장‧학장‧기관장의 추천과 지역별‧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을 최종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상금 250만원)을 시상해 오고 있다.

노재원 학생은 인류 보건에 공헌하는 의학 연구자를 꿈꾸며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업과 학술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노재원 학생은 경남 진주 출신이다.

노재원 학생은 "앞으로 기초의학을 전공하여 대한민국 기초의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어린 학생들에게 학문의 길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냄으로써 전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서정일 동국대 의과대학장은 "노재원 학생은 평소 학습 민첩성이 우수하고, 복잡한 문제를 매 순간 새로운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접근하였고,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는 겸손한 자세를 보여 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노재원 학생은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뛰어난 창의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제1 저자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우수연구자상을 받기도 했다.

노재원 학생은 동국의대 생리학교실 남주현 교수의 지도 속에 동국의대 이온통로질환연구소 (소장 알레르기내과 김우경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 김성준 교수 연구팀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공동연구(Anoctamin6/TMEM16F의 생리적 활성 기전 규명)를 진행하고 있다.

태그:#대한민국 인재상, #노재원,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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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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