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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준 이천시장이 일본 대체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첫 수확 행사에서 노랗게 익은 벼를 수확하고 있다. |
ⓒ 이천시 | 관련사진보기 |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을 일본 품종에서 국내육성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인 해들로 대체하는 첫 해입니다."
경기도 이천시는 3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일본산 대체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천시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알려진 '임금님표 이천쌀'이 일본 등에서 들여온 외래품종이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과 고품질 국내육성품종이 개발됨에 따라 자체 지역특화 맞춤형 품종개발사업을 해왔다.
'해들'은 2017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된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쌀'로 선정된 품종이다. '해들'은 가을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다.
올해 '고품질 해들미 생산단지' 사업을 추진한 3개 농협(신둔농협, 호법농협, 마장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계약재배한 131ha에서 생산된 550톤의 쌀은 양재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판매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함께 노력해서 2022년까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 100%를 국내육성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