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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정신 구현 촉구 국회의원들을 향해서 촛불정신 거스르는 위헌적, 위법적 사법부와 국회, 정당 등을 향해 사과하고 개과천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헌법 정신 구현 촉구국회의원들을 향해서 촛불정신 거스르는 위헌적, 위법적 사법부와 국회, 정당 등을 향해 사과하고 개과천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김광철

제71회 제헌절을 맞이한 17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는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사법정의국민연대' '민족문제연구소' '친일문인기념문학상청산작가모임' '몽양아카데미' 등 여러 시민단체 대표들과 촛불 시민들이 모여 민주적 헌법과 법률의 엄정한 준수, 촛불정신 구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대표 인사를 사는 정영훈 상임대 표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정영훈 상임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하여 인사말을 통하여 밝히고 있다.
기자회견 대표 인사를 사는 정영훈 상임대 표'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정영훈 상임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하여 인사말을 통하여 밝히고 있다. ⓒ 김광철
  
정영훈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하여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의 위헌적 사법 농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수구 적폐 세력과 토착왜구적 행태의 정치행위 등은 엄정히 청산되어야 한다. 자한당, 우공당 등 일부 야당과 정치 세력들은 어느 나라 정당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의 반도체 부품 등의 수출규제, 무역 보복 초지 등에 대하여 일부 야당은 물론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의 보도 행태을 보며 누구를 위한 언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게 우리 나라 언론인지 알 수 없다. 이런 친일 부역언론 폐간하라."

이들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문의 일부를 옮겨 오면 다음과 같다.

"(앞부문 생략) 국정농단, 사법농단의 일부였거나 중심이었던 이들이 그것을 반성하고 사과한 후 개과천선하기는커녕 적반하장식 파렴치함을 과시하기도 한다. 언감생심 대통령 자리를 노리고 촛불민심으로 정당하게 탄생한 촛불정부를 '좌파정권, 독재, 김정은 대변인, 안보위협 정권'으로 공격하는가 하면, 반민주적 반평화적 시각으로 남북미 간 평화 협상과 평화적 군사합의 등을 비난한다.

국회의원 선출 방식에 있어 민의를 잘 반영하는 제도로 여겨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를 막기 위해 선거법 개정 논의를 전면 거부하고, 여야 다수 의원들이 합의한 신속처리안을 폭력으로 막는데 앞장섰다. 노동 자유계약제니 노동조합 사회적 책임법이니 하며 위헌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후략)"

 
기자회견의 핵심 요구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확대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의 도입' 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의 핵심 요구'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확대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의 도입' 등을 촉구했다. ⓒ 김광철
  
이들은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한 길로 ▲ 촛불혁명 정신을 거스르는 위헌적 사법부와 수구적폐 정치인들의 사과 ▲ 공정 재판을 위한 특별재판부를 신설 ▲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확대,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 헌법과 법률의 국민발안제, 직접민주주의 확대 ▲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 등 물러가고 <조선일보> 등 친일부역 언론 폐간 ▲ 촛불혁명의 정신(민주, 정의, 평등, 민족, 자주, 평화,  등)이 사회 각 부문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라 등을 촉구했다.
 
'삼일 태극기가 울고 있다'는 시를 낭송하는 전비담 시인 한국작가회의 소속의 김광철 시인의 '백년의 촛불' 111인 작가들 공동 시집 수록 시를 낭송하여 촛불 정신과 삼일 정신을 되새겼다.
'삼일 태극기가 울고 있다'는 시를 낭송하는 전비담 시인한국작가회의 소속의 김광철 시인의 '백년의 촛불' 111인 작가들 공동 시집 수록 시를 낭송하여 촛불 정신과 삼일 정신을 되새겼다. ⓒ 김광철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다양한 참석자들이 발언을 했다. '친일문인기념문학상청산작가모임'의 전비담 시인은 3.1 백주년 100인 시집 <백년의 촛불>에 수록된 <삼일 태극기가 울고 있습니다>를 낭송했고, '시가흐르는서울'의 진행국장인 이이순 시인도 자신의 시를 낭송했다.
 
'서울의 소리' 방송의 백은종 대표의 인사말 '서울의 소리'는 기자회견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보도하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 소리' 방송의 백은종 대표의 인사말'서울의 소리'는 기자회견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보도하여 눈길을 끌었다. ⓒ 김광철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동대 법대 교수이자 <저널국회방송>의 김동수 대기자,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의 공동대표인 김재광씨, '사법정의국민연대'의 송태경 공동대표와 조남숙 집행위원장, '몽양아카데미'의 최병열 대표, 백은종 '서울의 소리' 방송 대표, <서울안경신문> 윤병성 본부장, 촛불 시민 등 약 20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정영훈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상임대표에 의하면, 이날 기지회견문은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펙스를 통하여 전달됐고, 국회사무처에는 직원을 통해 직접 전달됐다.

#71주년 제헌절#국회 기자회견#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사법정의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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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초등위원장,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회장을 거쳐 현재 초록교육연대 공돋대표를 9년째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혁신학교인 서울신은초등학교에서 교사, 어린이, 학부모 초록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 초록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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