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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군(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3년)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고 있다.
 하준수군(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3년)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고 있다.
ⓒ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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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학자가 되어 여러 분야를 아루르는 '대통일 수학'을 연구하고 싶다"

하준수(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18)군의 말이다. 고교 3학년인 하군은 30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선정한 '2018 대한민국 인재'에 뽑혔다.

교육부와 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우리나라 고교와 대학부문에서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주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전국에서 고교생 50명과 대학생 및 청년 50명 등 모두 100명이 선정됐다.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해, 청년 인재들을 격려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이원희)는 지난 2016년에 문을 연 신생학교다. 개교 3년만에 고교부문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학교가 됐다.

하 군은 그동안 전국단위의 한국수학경시대회(KMC)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자신의 장래 희망을 '수학자'라고 밝힌 하 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불리지만, 그럴수록 기초 과학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원희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은 "학교 문을 연지 3년만에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하 군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당당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그:#대한민국 인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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