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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시인 2014년 4월 16일 청와대에 근무한 간호 장교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기자 브리핑에서 '4월 16일 당시 간호장교의 출입 기록 확인이 안되는 것이 출장이 아니라 근무여서 그런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방부에서 답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보도에서는 수도병원에서 간호장교가 출장했다는 기사였지만 지금 말하는 간호 장교는 여기에서 근무하는 장교"라고 말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는 간호 장교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계속됐다. YTN이 참사 당일 국군수도병원 소속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파견됐다고 보도해 의혹이 커졌지만 청와대와 국방부는 그동안 이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청와대는 수도통합병원 소속 간호장교가 아니라 서울지구병원 소속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근무했다는 JTBC 보도는 인정했다.

국방부는 전날 해당 간호장교가 미국 유학 중이라고 했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의 행적에 대해서는 보안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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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세월호참사, #간호장교, #청와대, #의료시술, #박근혜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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