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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락씨 등 '마산회원' 새누리당 당원들이 4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려다가 보류했다.
 진상락씨 등 '마산회원' 새누리당 당원들이 4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려다가 보류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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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마산회원' 당원들이 탈당하고 있다. 4일 진상락 새누리당 '마산회원'운영위원장단 회장은 "이미 탈당계를 냈다"며 "주요 당직자들이 상당수 탈당계를 냈다"고 밝혔다.

'마산회원' 총선에는 새누리당 윤한홍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변호사, 국민의당 안성오 경남보디빌딩연합회 감사가 출마해 3파전이 진행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3선인 안홍준 의원을 탈락시키고 윤 후보를 공천했다. 하귀남 후보는 이곳에서 네 번째 도전이다.

새누리당 경선 과정 때 마산회원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경남도의원과 창원시의원들은 안홍준 의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윤 후보가 공천되자 새누리당 '마산회원'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은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윤한홍 후보 공천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안홍준 의원과 윤한홍 후보는 지난 2일 마산회원구 한 호텔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락 회장을 비롯한 당원 20여 명은 4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려다가 보류했다.

진 회장은 "새누리당 공천경선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많다"며 "탈당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는데, 새누리당 경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인 안홍준 의원한테 부담이 된다는 말도 있어 보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은 하지 않지만 개별 탈당은 하고 있다. 저는 지난 1일 탈당계를 냈고, 다른 당원들은 당비 은행자동계좌 정지를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새누리당, #마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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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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