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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의 일본 히로시마공항 착륙 사고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아시아나 여객기의 일본 히로시마공항 착륙 사고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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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공항으로 향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어버스 A320)가 활주로를 벗어나 착륙했다.

여객기가 정지한 뒤 승객 74명과 승무원 7명 등 81명 전원이 기체에서 탈출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인 3명이 타박상을 입는 등 최소 23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오후 8시 20분부터 히로시마공항 활주로는 폐쇄됐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일본 항공 당국이 아시아나항공과 공항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히로시마 공항 당국은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할 때 기체 후방에서 불꽃이 일었다'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사고 여객기는 오후 6시 49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8시 히로시마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7월에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에 실패해 중국 여고생 2명이 사망하고 18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태그:#아시아나항공, #히로시마공항, #여객기 사고, #에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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