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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이 명품마을로 선정된 안도 동고지 마을에서 수중정화를 실시했다. 이날 여수시, 여수해양경찰(돌산파출소), 여수경찰서(남면파출소),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와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명품마을로 선정된 안도 동고지 마을에서 수중정화를 실시했다. 이날 여수시, 여수해양경찰(돌산파출소), 여수경찰서(남면파출소),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와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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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국립공원 명품 마을로 선정된 여수시 남면 안도 동고지 마을에서 수중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 여수 해양 경찰(돌산 파출소), 여수 경찰서(남면 파출소),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 구조대와 지역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 오염 꾸준히 막을 것"

앞서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 그리고 NGO 단체 등이 참가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협력위원회는 해양 쓰레기 처리를 위해 합동으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치기로 논의했다. 이들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명품 마을 해양 환경 조성 차원에서 주기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다이버들은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와 자연 경관을 해치고 있는 폐어망과 어구, 생활 폐기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건져 올렸다.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선 박학수 여수 구조 대장은 "날이 흐리지만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명품 마을답게 국립공원 바닷속도 깨끗하게 보전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김용무 소장은 "안도 동고지 마을이 해양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국립공원 명품 마을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주민과 협력해 지속적인 해양 정화 활동과 소통하는 공원관 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도 동고지 마을은 지난 4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거쳐 명품 마을로 선정됐다. 명품 마을은 전국에서 13개소가 지정됐고, 전남 지역에는 동고지를 포함해 6개소가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 <전라도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수중정화, #동고지 명품마을 ,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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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해도 좋다. 단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 어릴적 몰래 본 형님의 일기장, 늘 그맘 변치않고 살렵니다. <3월 뉴스게릴라상> <아버지 우수상> <2012 총선.대선 특별취재팀> <찜!e시민기자> <2월 22일상> <세월호 보도 - 6.4지방선거 보도 특별상> 거북선 보도 <특종상> 명예의 전당 으뜸상 ☞「납북어부의 아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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