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래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다양한 학교설립 공약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충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심 공약의 하나로 "미래인재 육성에 힘 쏟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재육성의 방안으로 발표한 공약은 ▲ 마이스터고 설립 확대 ▲ 특성화고 재편 ▲ 문화예술중 설립 ▲ 기숙형 국제학교 설립 ▲ 영재 교육 등 강화 등이다.
그는 "천안의 병천고를 특성화고로 재편, 경쟁력을 갖춘 학교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보수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로 교육 철학이라든지, 행정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지난 2월 말 정년퇴직한 심 전 교육장은 아산 영인중 교장과 천안 병천 중·고 교장, 예산교육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