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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드라마 제작진들이 '불꽃속으로'를 촬영하고 있다.
 <TV조선>드라마 제작진들이 '불꽃속으로'를 촬영하고 있다.
ⓒ 신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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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경 중 하나이고 제주 지정관광지이지만, 한동안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했던 안덕계곡이 지난해 MBC 드라마 <구가의 서> 방영 이후 활기를 띤다.

최근 이곳을 찾는 국내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외국 관광객들도 찾아와 태고적 신비가 묻어 있는 안덕계곡을 감상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오는 4월에 방영 예정인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 첫 녹화분인 극중 주인공 최수종의 아역 시절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안덕계곡에서 촬영한 드라마는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주연 : 이미연), <추노>(주연 : 장혁, 오지호) MBC 드라마 <구암 허준>(주연 : 김주혁), <구가의 서>(주연 : 이승기) 등이 있으며 배우 현빈이 모델이었던 K2 트레킹화 CF 촬영도 이곳에서 진행됐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난 주 <TV조선>드라마 제작진으로부터 안덕계곡에서 촬영해도 되겠느냐는 문의 전화가 왔다"며 "시설물을 설치 할 거냐는 질문에 따로 설치할 시설문은 없고 이곳에서 주인공의 아역시절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통 관광지에서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에는 시에서 허가를 받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영화나 TV도 일반 관광객들처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구가의 서>는 촬영 당시 계곡 안쪽에 시설물을 설치해 시에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담은 이야기로 포스코 고 박태준 회장의 일대기를 조명한 드라마다. 최수종, 손태영, 이인혜, 이기찬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덧붙이는 글 | <서귀포신문>에도 송고합니다.



태그:#안덕계곡, #불꽃속으로, #서귀포신문, #구가의서,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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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분야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등 전방위적으로 관심이 있습니다만 문화와 종교면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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