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

13.05.05 17:16l최종 업데이트 13.05.06 07:55l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다름은 신선한 충돌이며 새로운 탄생입니다"라는 슬러건으로 5월4일 오후6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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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야외무대에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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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시작된 개막식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세계와 의정부 시민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희망의 도시로 가는 의정부시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는 개막 메시지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공연에서는 민간 국악단 '락음국악단'과 비보이팀 '퓨전엠씨(Fusion MC)', 의정부뮤지션협회와 의정부시립무용단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종환의 공연도 의정부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로 이어졌으며, 축제 개막을 기념하여 막걸리 파티가 마련되어 시민들이 함게 참여 하는 뒷풀이 마당도 마련되었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은 '칼리굴라_리믹스'로 시작했다.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희곡작품 '칼리굴라'를 재해석한 연극으로, 파격적인 로마의 폭군 칼리굴라를 다룬 문제작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설총식 초대전 "축제 가는 날"등 무료 전시회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 및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우리가 만든 움직이는 음악동화책"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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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총식 초대전 설총식 초대전 "축제 가는 날" 동물인화적 조각작품을 은유와 해학으로 보여주는 우화적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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