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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는 8일 신동면 혈동리 환경공원 내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지난해 약 13억 원의 수익을 거두면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까지 약 12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12월까지 거둔 수익을 마저 포함하면 13억 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 수익은 예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재활용품 선별장은 연 2억 원의 적자를 봐오다가, 지난해 수익이 대폭 늘면서 마침내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다. 수익이 이렇게 늘어난 데는 가정에서 재활용품 선별 배출이 잘 이뤄지고 있는데다 분류 시스템이 효율화됐기 때문이다.

재활용품 선별장을 통해 판매되는 재활용쓰레기는 연 3천 톤이다. 그 중에는 삼색병이 가장 많아 1천 톤이고, 그 다음으로는 페트병, 플라스틱, 종이 순이다. 춘천시 재활용품 선별장은 지난 해 퇴계동 농공단지에서 환경공원으로 이전하면서 시설을 자동화했다.


태그:#재활용쓰레기,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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