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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부터 개관할 이응노 화백의 기념관(사진 왼쪽)과 생가지(오른쪽)
▲ 고암 이응노화백 생가지, 기념관 전경 11월8일부터 개관할 이응노 화백의 기념관(사진 왼쪽)과 생가지(오른쪽)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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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세계적인 거장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충남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이 11월 8일 오후 2시 고암의 생가지에서 개관한다. 총 사업비 70여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596㎡, 건축연면적 1002㎡ 규모의 생가와 기념관을 건립했으며, 고암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생가는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

8일 오후 1시 20분부터 현악 3중주·오카리나 연주·성악 등 식전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회창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유홍준 명지대 교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고암의 미망인 박인경 여사를 비롯해 생가 기념관 개관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 등 기념관 개관에 기여한 11명의 인사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 또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유홍준 교수의 특장도 있을 예정이다.

1949년작으로 한지에 그린 고암의 작품
▲ 작품명 <소> 1949년작으로 한지에 그린 고암의 작품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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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생가 기념관은 <대나무 12폭> 등 325점의 작품과 방명록, 편지를 비롯한 유품 418점 등 총 743점의 작품과 유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생가 기념관 내에 작품 80여 점과 유물 40여 점 등 120여 점이 전시 중에 있다.

홍성군은 개관 기념으로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태그:#고암이응노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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