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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걷기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여러지역에 걷기길이 조성되고 지금도 조성중에 있는 곳이 많다.

천년고도 경주에도 경주남산 자락을 쉽게 걷을 수 있게 마을길과 연계된 걷기 길이 추진중인데 그중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는 삼릉 가는 길을 따라 그 길을 걸어 보았다.

경주남산 안내도 경주남산 안내도
경주남산 안내도경주남산 안내도 ⓒ 김환대

시작 출발은 경주남산 팔영마을을 출발점으로 하였다. 소수의 인원으로 조용히 가벼운 발걸음으로 4시간 정도 예상하고 걷고 걸으며 여러 이야기도 하고 여유롭게 걷는다.

경주남산 팔영마을 경주남산 팔영마을을 출발 시작
경주남산 팔영마을경주남산 팔영마을을 출발 시작 ⓒ 김환대

오솔길도 있고 일부 편하게 걷을 수 있는 산길로도 연결이 된다. 인적이 다소 드문 길도 있어 조용하기 그지없다.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 김환대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길이 있어 안내자를 뒤를 따라 간다. 마을과 마을이 연결되며 야생화들과 시원하게 물 흐르는 계곡도 볼거리이다.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 김환대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걷고 싶은 길 경주남산길 ⓒ 김환대

어느정도 걷기 시작하여 경주남산 입곡 석불두로 길이 연결된다. 상당히 훌륭한 석공의 솜씨로 잘 만든 불상은 안타깝게 파괴되어 복원의 손길을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경주남산 입곡 석불두 경주남산 입곡 석불두
경주남산 입곡 석불두경주남산 입곡 석불두 ⓒ 김환대

바로 인근에 경애왕릉과 삼릉이 있다. 새로 조성중인 시설물들도 중간 보인다. 이름은 잘 모르나 야생화와 각종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름 모르는 꽃 이름 모르는 꽃
이름 모르는 꽃이름 모르는 꽃 ⓒ 김환대

새로 조성되고 있는 걷기 길 새로 조성되고 있는 걷기 길
새로 조성되고 있는 걷기 길새로 조성되고 있는 걷기 길 ⓒ 김환대

신라시대 고식 불상으로 알려진 배리 석불입상도 거치고 신라 지마왕릉도 거쳐 포석정도 둘러보고 창림사지도 거쳐 남간마을로 접어들었다.

남간사지 당간지주는 이제 잘 정비되었고 마을 안에 있는 석정도 이정표와 문화재 안내판이 설치되어 어느듯 말끔히 주변정비도 이루어져 찾아가는데 이제는 문제가 없게 되었다.

잘 정비된 남간사지 당간지주 남간사지 당간지주는 보물로 경주남산의 유일한 당간지주이다.
잘 정비된 남간사지 당간지주남간사지 당간지주는 보물로 경주남산의 유일한 당간지주이다. ⓒ 김환대

남간사지 석정 안내문 남간사지 석정 문화재 안내문
남간사지 석정 안내문남간사지 석정 문화재 안내문 ⓒ 김환대

남간사지 석정  남간사지 석정은 이제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다.
남간사지 석정 남간사지 석정은 이제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다. ⓒ 김환대

한 동안 현장을 안 찾은 사람들은 또 달라진 모습과 변화에 놀라지도 모를 일이다. 남간사지 석정은 그동안 마을안에 있어도 잘 찾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이변 주변 정비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곳으로 예상되었다.

걷기도 편한 코스로 한번 경주의 알려진 유적들 보다 중간 중간 유적도 보고 여유롭게 경주남산 자락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경주의 여행에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 5월 28일 현장을 다녀왔으며 이 길에 대한 안내나 문의가 필요로 하면 woon5400@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경주남산걷기#경주둘레길#경주걷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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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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