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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5일 치러지는 전북대학교 제16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 3명의 교수가 입후보 했다.

2일 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양일간 총장후보자 등록접수를 실시한 결과 서거석(57) 현 총장을 비롯해 신형식(56) 공대 화학공학부 교수, 한병성(60) 공대 전기공학과 교수(가나다 순) 등 3명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 후보들은 오는 7일 오후 4~6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리는 1차 공개토론회에 이어 13일 오후 4시~6시 2차 토론회를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는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1차 투표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2차 투표가 각각 진행된다.

후보등록 후 서거석 후보는 "누구보다도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확실한 비전과 추진력,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 탄탄하게 형성된 인맥, 원활한 소통을 통한 구성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속으로 웅비하는 전북대를 기필코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형식 후보는 "그간의 전북대 구성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인화를 중시하고 풍부한 네트워크를 가진 열린 총장이 어느 때보다 아쉬운 시점이다"라며 "분권형 경영, 네트워크 경영, 시스템 경영을 도입해 전북대의 기분좋은 변화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병성 후보는 "현재 전북대는 법인화와 연봉제 등 외부에서 격랑이 몰아치고 있으나 내부 정비는 미흡한 상태다"라며 "학생들은 자긍심을 갖고 교수들은 향상된 복지를 바탕으로 보다 진척된 연구와 교육업적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보등록과 함께 서거석 총장은 선거일까지 총장 직무정지가 된다.

덧붙이는 글 | 전민일보



태그:#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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