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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 승선 레지던스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의 대표 중견작가인 문진우(영상, 정사진), 김경형(영상, 동사진), 동길산(문학), 김범수(미술)씨 등 모두 4명이다.

 

김경형씨는 지난 2003년 5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영화 '동갑내외 과외하기'를 만든 감독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해양도시 부산을 소재로 한 예술 창작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임권)과 재단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약 한달 간 선망어선에 승선(입주)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선원들의 삶과 바다 현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이를 예술작품화 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이들에게 250만원 내외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하고 12월말까지 승선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 결과물을 제출 받아 이를 면밀히 검토한 후 전시, 출판 등의 창작활동에 대해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들은 30일 오전 6시경 부산공동어시장 부두에서 출항식을 가진 후 승선하여 본격적인 체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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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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