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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도시의 혁신과 조화'란 주제로 '2009 인천세계도시물포럼'이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된다.

 

2009 세계도시물포럼은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진행되는 인천에서 '물과 도시의 혁신과 조화'라는 주제와 '인천의 물색깔이 바뀌면 대한민국 도시가 바뀐다'라는 부 주제를 가지고 국가 수반급 인사와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글로벌 물 문제의 정보공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17일 이번 포럼에는 50개국 5천여명이 참석하는 규모로서 5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최기간 동안 전·현직 국가수반급과 세계적인 물·전문가 등이 'Keynote speaker'와 발표자로 참여,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물 문제를 직접 부각시켜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인천황해선언을 통해 해수면 상승에 의한 미래의 각종 도시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도시·시민·전문가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2040년 이후 국가 수몰위기에 처해 있는 '투발루 공화국의' '아피사이' 아일레미아 수상과 티모시 맥 세계 미래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의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기조 연성을 통해 물과 환경의 중요성 및 환경재항으로부터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전 인류적 공동 노력 필요성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09 인천 세계도시물포럼(조직위원장 조진형)이 주최해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 승기천 등 죽은 하천을 민관 협력으로 살려낸 인천의 사례가 인천세계도시축전 부대행사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특별 심포지움에서는 1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일본 물 포럼이 참여하고 있는 '물과 교통, 주운 도시심포지움'에서는 인공하천 및 주운을 활용하는 선진적 방안과 효율적인 적용방안 등에 관한 발표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세계도시물포럼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진형 의원은 "2009 인천 세계도시물포럼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과 물에 관한 주요 이슈들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부평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2009 세계도시물포럼, #투발루 공화국, #승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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