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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개인날의 풍경 어제밤 세찬 비가 내린 후 이튼날 아침 하늘을 보니 마치 가을 하늘을 연상케 할 정도로 쪽빛 하늘에 두둥실 뭉게 구름이 흐르고 있다.
ⓒ 윤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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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갑작스럽게 세찬 비가 내리더니 온종일 그렇게 후덥지근하던 날씨가 시원하다 못해 새벽녁엔 한기 마져 느끼는 가운데 모처럼 편안한 여름밤을 보내고 오늘 아침 출근하여 사무실 커튼을 여니 눈이 시리도록 쪽빛 새 파아란 하늘에 마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하늘이 높고 하얀  뭉게 구름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빌딩 숲 사이로 두둥실 흐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문득, 이런날 산에 올랐으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담을 수 있을텐데… 하고 나 혼자 아쉬운 마음으로 하늘을 주시하다 비록 산에는 오르지만 못하였지만 "꿩 대신 닭"이라는 생각을 하며 사무실에 뛰어 들어가 디카를 들고 나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우후죽순처럼 쭉쭉 뻗어 올라간 회색 아파트 빌딩 숲 사이로 보이는 멋진 하늘과 구름 풍경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 본다.

 


태그:#쪽빛하늘 , #뭉게구름 , #목화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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