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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여수시 무선 성산족구장에서 '제4회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배 족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에서 각 사업장 조합원들의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박상일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지역의 민주노총 사업장 조합원들이 족구를 통해 몸을 부대껴 땀흘리고 동지애를 느끼는 날이다"며 "족구대회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조합원들이 서로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동당팀 선수로 나선 김상일 시의원은 "그간 쌓았던 족구 실력을 맘껏 펼치면서 동지애를 키우자"며 "이명박 정부가 서민들과 우리 노동자들을 상상이상으로 탄압하고 있는데 노동자,농민,서민들이 뭉쳐 어려운 시국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오늘 경기에 참석한 단체는 예인선노조,YNCC,민주택시,여수화력,화섬전남지부,LG화학등 총12개 단체가 경기에 임했고 가족을 포함 15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하였다.

 

예선을 치루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여수공항노조와 여수건설노조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쟁쟁한 실력을 발휘했고 끝내 공항노조가 우승을 차지해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경기후 지급된 경품으로 1위는 20만원과 우승겁, 2위에게 15만원과 준우승컵,3위에게는 15만원과 3위컵이 돌아갔다.

 

오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상철 지부장(여수공항노조)은 "올해 처음 출전했는데 작년우승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여수공항 민영화 저지를 막으면서 힘들었는데 민주노총과 시민단체가 연대해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 함께 연대하고 결합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금일 족구대회가 끝나고 족구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오후 3시에 순천역에서 개최된 박종태 열사정신계승 전남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집회를 가졌다.

 

 


태그:#여수시지부, # 족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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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해도 좋다. 단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 어릴적 몰래 본 형님의 일기장, 늘 그맘 변치않고 살렵니다. <3월 뉴스게릴라상> <아버지 우수상> <2012 총선.대선 특별취재팀> <찜!e시민기자> <2월 22일상> <세월호 보도 - 6.4지방선거 보도 특별상> 거북선 보도 <특종상> 명예의 전당 으뜸상 ☞「납북어부의 아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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