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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사용율이 매년 20%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부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있다.

 

1. 먼지를 인식하는 센서란 없다.

 

아직까지 바닥에 있는 먼지를 인식하는 센서는 없다.  흡입되는 공기 중에 먼지가 있으면 그 주변을 집중 청소하는 방식으로 바로 옆에 있는 먼지도 감지하지 못한다(공기 중에 먼지 농도를 분석할 수 있는 센서는 있지만 바닥의 먼지를 감지하는 센서란 없다).

 

2. 했던 곳 안 했던 곳 구분한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로봇청소기의 경우 로봇청소기 상단에 천장을 카메라로 찍어서 청소한 곳과 안 한 곳을 구분하여 청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제외환 대부분 로봇청소기는 청소한 곳 안 한 곳을 구분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220V 전원 콘센트에 전원을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일반 진공청소기가 로봇청소기보다 흡입력이 5배에서 10배는 강하다. 현재 시판되는 어떠한 가정용 로봇청소기도 이런 일반 진공청소기보다 흡입력이 약하다. 이런 진공청소기로 왔다갔다 2-3번 반복해서 청소하는데 이보다 1/5 약한 로봇청소기가 한번 지나갔다고 해서 청소가 완벽해질까? 무리다. 그래서 가정에서 쓰는 로봇 청소기는 갔던 곳 안 갔던 곳 구분없이 지나다녀 청소구역이 겹쳐지며, 겹쳐진 부분이 많을수록 집안은 더욱 깨끗해지는 것이다.

 

3. 완벽한 깔끔을 지향하는 사람은 손으로 청소하라!

 

로봇청소기는 로봇청소기일 뿐 완벽한 로봇청소기는 2020년은 되어야 나올 것이다. 한번 동작으로 집안 구석구석 모든 곳을 와벽히 청소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는 아직까지 없다.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없는 사각지대 정도는 손으로 직접 마무리하는 센스를 보여야 할 것이다.

 

4. 사람은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

 

세탁기로 빨래를 해도 사람이 빨래를 넣어주고 꺼내서 개어주고까지는 해야한다. 로봇청소기도 마찬가지다. 로봇청소기가 청소하기 전에 장애물(바닥에 떨어진 수건, 전기줄, 이불 등)등을 정리해주고, 로봇청소기가 청소할 수 없는 사각지대는 손으로 마무리는 해주어야 한다. 또한 기계가 동작되기 때문에 사람이 청소하는것보다 시간이 몇배는 더 걸리는것을 감안해야 한다.

덧붙이는 글 | 네이버 지식인에 집필한 내용을 일부 편집한 글입니다. 아하! 그렇구나에 선정된 글입니다.


태그:#로봇청소기, #청소,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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