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부산진구는 “장롱 속 동천을 찾습니다”는 제목으로 연 동천 옛 사진 발굴전 에 400여점의 옛 사진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말까지 실시한 발굴 전에서 초읍 새싹로의 원형을 알 수 있는 사진에서부터, 동천 최상류에 있던 백양폭포 사진까지 다양하고 구하기 어려운 사진들과 자료들이 대거 쏟아져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의 근 현대사를 조명하는데 있어 개항의 영향을 일찍 받은 중,서,동구 지역의 자료나 온천장이 있어 일본인들의 출입이 잦았던 동래지역의 자료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또 1950년대 전쟁의 상처를 피난처로 내주면서 온몸으로 보듬어 안은 부산진구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1970년대 초 사상전용공업지역이 지정되기 이전의 1960년대 서면지역은 일대 전부가 공업지역으로써 우리 부산의 활력을 불어 넣던 곳이라는 점에서 개개별 공장 사진 등이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태그:#동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