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엉뚱한 처방 겨울에 오리털은 왜 뽑나
엉뚱한 처방겨울에 오리털은 왜 뽑나 ⓒ 이창신

 

정부가 종부세를 완화하여 세수입 감소가 예상된다.

줄어든 세수입만큼 지출규모도 줄여야 할 것이다.

당연히 필요 없는 예산부터 삭감될 것이다.

그런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비부터 삭감될 예정이라고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는 이들은 바로 소외계층이다. 

그런데 가장 보호받아야 할 대상자들을 오히려 위험에 그대로 노출시키겠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가장 약한 이들을 가장 불필요한 존재로 인식한단 말인가?

 

참으로 이상한 정책이다.

사교육비를 줄인다며 명품 국제고를 만들고

떨어진 부동산 시장을 살린다며 집을 짓고

서민들을 위한다며 종부세를 완화하는 등

하는 일마다 엉뚱한 처방 일색이다.

 

아마추어 경제팀인가?

아니면 돌팔이 경제팀인가?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작금의 경제정책을 보고 있자니 조류독감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 복지 만화가 이창신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제 블로고 www.bokmani.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경제정책#복지비 축소#장애수당 삭감#최저임금 완화#종부세 폐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현장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관심분야는 역시 만화이며,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이와 연관하여 사회문제를 그리기도 합니다. 현재 충북사회복지신문, 경기도사회복지신문에 만평을 그려주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들의 소식지에도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만화를 그리면서 모은 만화들을 개인 블로그에 (www.bokmani.com)올리고 있으며, 오마이 뉴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만화로 알리고 싶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만평] 보이지 않는 손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