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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경선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 등의 명의도용 혐의로 구속된 정인훈 의원을 용서해 달라는 서명운동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9일 종로구의회 의원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정 의원의 선처를 바라는 서명운동에는 총 10명의 의원들이 서명을 했다.


또한 지난 6일 오전 구의원들이 종로경찰서 구속된 정 의원을 찾아 갔지만 본인이 면회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의원들의 서명 자료는 정 의원측 변호인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그동안 정인훈 의원의 모범적인 활동을 고려해 같은 구의회 사람들로서 인간적인 차원에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며 "서명된 자료는 변호사에게 넘겨졌고 구속적부심 심사하는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미 구속이 돼 안타까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9일 정동영 후보 선거캠프 서울지역 국민경선 실무자인 김아무개(여)씨를 소환하는 등 정 후보 캠프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9월초 정 후보의 부인 민혜경(51)씨가 종로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격려 방문한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격려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sun@siminilbo.co.kr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민일보사 2007년 10월 10일자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태그:#정인훈, #종로구의회, #대통합민주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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