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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대중화와 더불어 품격 높은 과학기술인의 이미지를 창출한다는 의미인 ‘Colorful Daegu, Beautiful Science!'란 주제로 꾸며진 '2007 대구과학축전'이 29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전은 학생 및 일반인들이 과학에 대한 여러 현상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하고 창의력 및 상상력을 길러주어 즐거운 과학, 재미있는 과학으로 국민생활의 기여하는 것을 목적한다.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 모두 34개교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발명대회 및 전람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과학축전은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의 ‘전기를 먹는 내 친구는 로봇’과 명곡초등학교의 ‘입으로 부는 빨대 헬리콥터’, 범일중학교의 ‘다빈치 따라잡기’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다양한 과학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부스별로 주제화해서 운영한다.


또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사)대구경북여성과학인회의 주관으로 ‘재미쏠쏠 과학 쇼’, ‘생활과학교실’, ‘과학강연극’ 등이 메인행사로 진행된다.


주최 측인 대구시교육청의 신상철 교육감은 “오늘날 이공계 인력의 양성과 확보가 국가 간 경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주요요인이 되고 있고 모든 나라가 우수 인재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청소년기의 과학교육이 뒷받침되지 않는 국가의 과학기술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므로 우수한 청소년들이 과학의 숲으로 모여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축전의 부대행사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팔공별 축제’란 주제로 가을철 별자리를 익히고 관측하는 행사와 생활과학과 발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발명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또 올챙이 분양, 과학만화 그리기대회, 비눗방울 체험, 어린이 밸리댄스 및 어린이 사물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2007 대구과학축전은 30일 오후 5시에 폐막할 예정이다.


태그:#대구과학축전, #신상철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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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인 달신문에서 약 4년, 전국아파트신문에서 약 2년의 기자생활을 마쳤으며 2007면 10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재직중에 있슴.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사고수습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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