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 가는 길이 바쁘다. 짧게는 5일, 길게는 7일간의 연휴가 주어지는 직장인들과 일반 시민들은 추석 성묘를 마친 뒤에는 산으로 들로 나들이 가기 바쁠 것이다.

10년 넘게 살고 있는 곳 대구는 분지라서 그런지 그렇다할만한 관광지가 부족한 것 같다.

 

팔공산, 화원동산, 우방타워랜드, 두류공원, 앞산 등이 대표할 만한 곳인 것 같다.

 

추석에는 어디를 가지?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대구에서의 시간보내기에 골몰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을 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놀이와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라면 단연 스파벨리나 우방타워랜드, 허브힐즈 등이 가장 적합한 곳이다. 우방타워랜드에서는 추석맞이 민속놀이와 공연이 펼쳐지며 스파벨리는 추석날 13시 개장하며 야간요금을 적용하여 운영한다.

 

우방타워랜드에서는 추석맞이 특별한 공연도 마련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외 가족과 함께 등산, 드라이브를 하려면 앞산(http://tour.daegu.go.kr/)과 팔공산(http://gbpalgong.go.kr/)이 으뜸일 것이고 대구 근교의 방문지라고 하면 대구수목원(http://www.daegu.go.kr/Forestry/), 불로동 고분군 등을 방문하면 좋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에서는 이번 명절 기간에도 추석맞이 문화행사(9. 24- 26)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색송편만들기(1부, 오후 2시-3시 30분), 절편. 인절미 만들기(2부, 오후 3시 30분-5시)를 준비 중에 있고 외국인들을 위해서 26일에는 우리 명절 즐기기(송편만들기, 문화체험하기)도 마련된다. 26일에는 우리모습보존회 공연단의 추석맞이 마당놀이 ‘흥부놀부’ 공연(오후 2시- 3시)도 펼쳐진다.

 

국립대구박물관(http://daegu.museum.go.kr/)에서는 추석기간 동안 정상개관하며 연휴기간 한복(전통 및 개량)을 착용한 관람객들에게는 무료관람의 혜택도 주어진다.

 

연인들이 관람하기 좋은 코스를 추천하면 대구 인근에 위치한 대구미술광장(053. 768-8121)과 경북에 소재한 시안미술관(http://www.cyanmuseum.org/)을 둘러보면 가을의 멋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이외에 지역 대학교를 방문하여 산책을 하는 것도 유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해 7월말에 조성한 영남대 메밀단지(2만 5천여평)에는 온통 메밀꽃으로 환하게 물들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연상케 한다.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자 산책로서 안성맞춤인 곳이며 가족끼리 나들이를 해도 좋다. 영남대에서 또 다른 곳으로 추천한다면 구계서원에서의 추억 만들기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또 다른 대학으로는 성서에 위치한 계명대 한학촌(http://hanhakchon.kmu.ac.kr/)도 가족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이다. 이곳은 계명대역 지하철이 있는 곳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람이 가능하다.

 

추석 전 23일 지하철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우리모습보존회의 한가위 대축제 <달도웃네>가 펼쳐지며 국채보상공원에서는 고향을 찾는 외지 방문객들을 위해 민속놀이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그:#대구, #대구관광, #대구명소, #메밀꽃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사람이 기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이곳의 권력이며 주인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