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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오마이뉴스2.0' 개편을 맞아 '웹2.0' 대표기업들과의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웹2.0을 이미 시작한 대표기업들이 갖고 있는 현재의 고민과 미래 전망을 통해 인터넷 세상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봅니다. <편집자주>
"녹록치 않은 웹2.0 내공느꼈다"
①번 인터뷰 주자 김상범 대표블로터의 추천사

▲ 블로그칵테일 사무실에 있는 유리벽 방명록에 김상범 대표블로터가 남긴 글.

<오마이뉴스>를 통해 웹2.0 대표주자로 블로터닷넷이 제일 먼저 소개되는 영광을 안았는데, 사실 가장 먼저 지목됐어야 할 사람은 바로 올블로그 박영욱 대표다.

겸손을 가장하려는 뜻은 아니다. 올블로그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메타블로그 사이트이며, 블로거라면 누구나 제일 먼저 가입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에 기반한 웹2.0이 빠르게 확산된 배경에 바로 블로그의 확산이 있었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블로그가 등록돼 있는 메타사이트가 올블로그라는데 이의가 없다면, 역시 대표주자는 올블로그의 몫이 돼야 할 것이다.

올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이가 바로 박영욱 대표다.

실례가 되는 얘기지만, 처음 박 대표를 만났을 때 뽀얀 피부의 앳된 표정에서 비즈니스맨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실제 얘기를 나눠보니 웹2.0 비즈니스에 대한 녹록치 않은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올블로그는 상반기 100대 블로거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올블로그 탑100 블로거'는 가장 부러운 프로젝트다. 여기에 블로그 컨텐츠의 파워 네트워크화를 위해 발표한 ‘올블릿’ 프로그램 역시 눈에띄는 것이었다.

박영욱 사장의 다음 프로젝트가 무엇일지 늘 궁금할 따름이다. 이에 박영욱 대표를 오마이뉴스 웹2.0 대표주자 인터뷰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추천한다. / 김상범 블로터닷넷 대표블로터

김은국 기자 "듣던 것과 많이 다른데?"
안홍기 기자 "보기보다 세네요."


지난 14일 올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칵테일'의 박영욱(25) 사장과 인터뷰한 뒤 두 기자가 나눈 말이다.

삼겹살과 술을 곁들인 웹2.0 대표주자 인터뷰의 두 번째 주자로 '블로터닷넷'의 김상범 대표는 박 사장을 적극 추천했다. 예상밖의 주량을 과시한 김 대표는 박 사장을 추천하면서 "그 친구 술이 약한데…"라며 인터뷰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 우려했다.

다른 경로를 통해 얻은 정보도 마찬가지. 두 기자는 겨우 두 번째로 접어든 웹2.0 대표주자 인터뷰가 '취재원의 약한 주량' 때문에 무산이 되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블로그칵테일' 사무실 근처의 삼겹살집에서 인터뷰는 시작되었다.

예상과 달리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가 몇 순배 돌아도 25살 박 대표의 뽀얀 얼굴색은 붉어질 줄 몰랐고, 앉은 자세와 또박또박한 말투에도 변함이 없었다. 반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두 기자의 안색에는 취기가 서서히 오르고 있었다.

▲ 국내 대표 메타블로그 올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칵테일의 박영욱 사장. 책상 위에 RC카 조종기가 보인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25살 젊은 사장의 센 꿈

술보다 더 센 것은 박 사장의 꿈이었다. '꿈이 뭐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이렇게 답했다.

"한국에서 웹 2.0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정작 성공한 사례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맨바닥에서 시작한 작은 성공스토리들이 별로 없어서 내 친구들만 해도 벤처는 안 하려고 하고 대기업이나 공기업만 들어가려 한다. 인터넷이란 곳은 새로운 서비스가 다양하게 속속 등장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 같이 성장해 가야하는데…. 그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아 아쉽다.

우리 회사에서 꿈꾸는 건 '우리라도 열심히 해서 누구 한 명이라도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자, 그래서 다들 벤처에 뛰어들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벤처 거품 붕괴'에 이어 진입장벽이 높아진 반면에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 이젠 정말 괜찮은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데 너무 뛰어들지 않는 것 같다."

박 사장은 광운대 컴퓨터 공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9월 메타블로그 사이트 올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듬해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블로그칵테일'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시작하자마자 국내 최고의 메타블로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의 20대 사장? IT 인터넷업계의 여느 CEO처럼 '사업 대박의 신화'를 얘기할 것이라 지레 짐작했다. 박 사장은 인터넷 산업 전체의 성장, 또 그것을 위한 젊은이들의 도전이 필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있었다.

'올블릿' 설치 4000개 넘어, 10월에 손익분기 넘을 것 예상'

ⓒ 오마이뉴스 안홍기
꿈이 아무리 좋으면 뭘 하랴. 사업이 잘 돼야 꿈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것 아닌가. 웹2.0도 수익모델이 있어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웹2.0과 관련된 중심 화두이다.

박 사장은 올블로그가 오는 10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한다. '올블릿' 덕분이다. 올블릿은 특정 키워드로 블로그의 글을 검색했을 때, 그 키워드의 블로그 글은 물론 언론 뉴스, 관련 상품, 관련 동영상 등을 묶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올블릿은 결국 기업과 블로거 사이의 이해관계를 중간에서 조정해주는 중개 비즈니스인 셈이다.

"올블릿을 설치한 블로그가 4000개를 넘어섰다. 원래는 CPC(Cost Per Click) 광고 서비스를 천천히 시작하려고 했는데, 살펴보니 경쟁사가 다음 애드클릭스와 구글 애드센스뿐이었다. 지금 잘하진 못하더라도 일찍 뛰어들면 나중에라도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싶어 일단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시장 반응이 좋았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인터넷 비즈니스의 수익모델을 찾지못해 사업을 아예 시작하지 못하고 있거나 시작하더라도 주저앉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올블로그는 수익모델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키워가고 있다.

박 사장은 이번 여름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박 사장은 컴퓨터 공학이 아닌 경영학 석사과정(MBA)에 입학할 계획이다.

"부전공이 경영학이지만, 아직 비즈니스적 마인드가 부족하다. 어린 나이에 사업 경험이 적다 보니, 실수도 많고 모르는 것이 많다. 다행히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신다. 정보통신부 창업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았던 선배들이 큰 도움이 된다.

광운대에도 창업 동아리가 있다. 내가 02학번 83년생인데, 70년대 학번들도 동아리 활동에 참석한다. 친목 목적의 동아리이지만, 회사 운영 및 조직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고민 등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신다."

- 25살이면 한참 놀 때인데, CEO의 자리가 부담스럽진 않나.
"원래 옷을 이렇게 점잖게 입지 않는다. 좀 더 발랄하게 입고 예쁜 옷도 좋아한다. 회사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다보니 나의 사소한 행동이 회사 이미지와 직결되고 그러니까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 그래도 이렇게 더운데 반바지 정도 입는 것은 괜찮지 않나.
"그건 내가 다리에 털이 많아서 못 입는 거다."

정보 전달하는 기자, 주장 전달하는 블로거

기자가 뽀얀 얼굴의 박 사장을 직접 본 것은 지난 7월 블로그코리아 새단장 시사회에서였다. 경쟁업체의 행사에 참석한 박 사장은 '같이 블로고스피어(블로그 세상)을 더 크게 키워나가자'는 내용의 인사말을 했다. 그가 생각하는 블로그 세상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 블로거와 기자의 차이점은 뭘까.
"얼마 전 '2007년 상반기 탑 블로거 100'을 발표했다. 100인의 블로거에 선정된 분 중에 기자들도 꽤 많다. 탑 블로거로 선정된 기자들의 블로그를 보면, 기사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 이상의 생각을 담은 내용이 많다. 그 분들도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고, 바로 그 소통하는 통로가 기사가 아닌 블로그인 것 같다.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기자라면, 정보에 입각한 생각과 주장을 전달하는 사람이 블로거가 아닐까."

- 한국에서 메타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블로그코리아였다. 후발주자 올블로그가 메타블로그의 대표주자가 된 비결은.

"내가 생각해도 그 과정이 좀 애매하다. 올블로그가 블로그코리아를 앞섰다고 이야기할만한 게 없었다. 중요한 것은 블로거들이 올블로그에 대해 얘기하면 우리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는 것이다. 또 그 댓글에 대한 피드백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했다는 점이다. 블로거들은 그런 것을 좋아했던 것 같다. 결국 사용자들과의 소통이 올블로그를 부각시킨 것 같다."

- 한국의 블로고스피어(블로그 세상)이 미국과 크게 다른 점은 포털 블로그가 블로그의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포털 블로그가 아닌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 같은 메타블로그의 영역이 확대될 수 있을까.
"올블로그는 블로그 세상을 확산시킬 것이다. 네이버나 다음의 블로그에도 네티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그리고 애드센스 같은 걸 붙이지 않아도 많은 수익을 내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와 중복되는 포털블로그 영역을 메티블로그 유저로 전환시켜 블로그 세상에 융화시킬 수 있게 할 것인가도 주된 고민 중 하나다."

여기서 박 사장이 블로그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단어 하나를 찾을 수 있다. 바로 '소통'이다.

▲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블로그칵테일 사무실 근처의 한 삼겹살 집에서 고기와 술을 곁들여 인터뷰하고 있는 박영욱 블로그칵테일 사장과 김은국 오마이뉴스 기자
ⓒ 오마이뉴스 안홍기
이어서 "왜 블로그 세상을 확장시켜야 하느냐"고 물어봤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은 PC나 인터넷, 아이팟, 아이폰 등을 통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우리도 그렇게 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블로그 세상이 더 커져야 한다는 나의 믿음, 블로거와 블로그 세상에 대한 믿음을 갖고 그렇게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 올블로그 초기화면에는 '세상을 바꾸는 나, 블로거'란 말이 눈에 띈다.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는?
"기존의 미디어가 이슈를 생산하고 네티즌들은 그걸 갖고 토론을 하지만, 사실 그 토론은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 토론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블로거들의 이야기가 미디어에 반영되고 그 이후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까지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블로거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통계를 내고 주제별로 크게 크게 그룹을 만들어주면 블로거 집단이 파워를 갖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지금도 블로거들이 이슈를 만들어내고, 1차적인 뉴스의 생산자 역할을 할 때도 많다. 그것을 계속 북돋우는 것이 올블로그가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디워>에 대한 논쟁이 사회의 큰 이슈가 됐던 것이 박 사장이 얘기한 것의 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박 사장이 말하는 변화가 시작된 것 아닌가.

"정말 그런 세상 한번 만들고 싶다. 이미 <오마이뉴스>도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지금 보면 시민 기자가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마이뉴스>도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다. 기자가 아닌 일반인이 쓴 글이 기사가 되리라고 누가 생각을 했겠나. 이젠 블로그가 있어 그런 세상을 만들기는 더욱 쉬워질 것이다."

"네이버와 제휴 끊은 뒤 트래픽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다"

잠깐 네이버 얘기가 나오자 지난 5월부터 올블로그가 인터넷 포털과의 검색제휴를 중단한 사실이 생각이 났다.

- 네이버 등 포털과 검색제휴 계약을 끊은 이유는 뭔가.
"네이버는 사실 시장을 선도하는 입장이고 솔직히 TV보다 네이버 이용자가 더 많은 현실 아니냐. TV 이상의 매체로서 자리했으니 벤처기업에도 도움을 주고 동등하게 같이 커갈 수 있는 부분을 고려했으면 좋겠는데, 상대도 안 되는 중소업체를 견제하는 일도 많이 본다.

포털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그것 하나로 먹고사는 곳이 많다. 이제 막 시작하는 작은 언론사들의 경우는 네이버에 뉴스를 띄우지 못하면 언론사 취급을 못 받으니까 오히려 돈 한 푼도 안 받고 뉴스 밀어넣기에 바쁜 경우도 많이 봤다.

그런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올블로그에서 이슈가 됐던 포스트들이 주요 포탈의 검색 결과에서는 아예 없어지거나 낮은 순위에 머무르는 일도 많았다. 포털 검색 제휴의 목적이 블로거들의 목소리를 더욱 넓은 세상에 퍼뜨리는 것이었는데 결국 올블로그가 네이버에 종속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었다.

네이버와 제휴를 끊으면 올블로그 사이트나 올블로그 가입 블로그의 트래픽이 줄어들 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한동안은 트래픽이 뚝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연합뉴스>와도 제휴를 하고 있는데, 제휴의 목적은 무엇인가.
"연합뉴스와의 제휴는 콘텐츠와 콘텐츠의 소통. 예를 들어 삽겹살에 관련된 기사가 연합뉴스 사이트에 있으면 삽겹살과 관련된 블로그 글도 같이 보여줄 수 있고, 반대로 블로그에 삽겹살 관련 글이 있으면 연합뉴스 기사도 보여주는 식으로 뉴스와 블로그의 소통을 꾀하기 위해 한 것이다. 콘텐츠의 다양화 차원에서도 그렇다. 오마이뉴스도 제휴하자."

ⓒ 오마이뉴스 안홍기
"회사가 너무 즐겁다. 마치 시트콤 찍는 듯한 느낌"

25세 CEO이자 창업자인 박 사장은 군입대 전이다.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군대문제를 생각해보겠다는 계획이지만, 군 복무를 위해 창업한 회사를 떠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창업자와 경영자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이 회사를 더 크게 키워나가는 것에는 경영자로서의 역량이 많이 필요할 텐데,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창업이 재미있어서 한 것이지 우리 회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서면 더 좋은 분에게 맡기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 메타블로그보다 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말로 들린다.
"그렇다. 향후 계획 중의 하나는 벤처캐피탈 같은 것을 하고 싶다. 우리가 알토스에게서 투자를 받았는데 그 투자 과정에서 배운 것도 있다. 진짜 작은 기업들이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하긴 어렵다. 그러나 조금만 투자가 되고 키워주면 성공하는 비즈니스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창업에 대한 투자는 너무 적다. 도와줄 수 있는 비즈니스는 좀 도와줘야 하는데 한국의 투자는 너무 쏠리는 것 같다."

인터뷰에 앞서 블로그칵테일의 사무실을 방문해 둘러봤다. 사무실에는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RC 자동차가 뒹굴고 있어 흡사 대학의 동아리방을 연상시켰다. 박 사장의 책상 위에서 눈에 띈 것은 RC 자동차 조종기. 그의 취미는 RC 자동차다.

박 사장은 "나를 비롯한 우리 직원들은 사회성이 결여돼 회사에서 일하고 놀고를 다 한다"고 말하지만, 올블로그 직원 14명은 놀이하는 기분으로 일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요즘 외부로 많이 다니는데 회사에 들어오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아마 직원들도 그럴 것이다, 시트콤 찍는 듯한 느낌으로 회사에 온다"고 말했다.

태그:#올블로그, #박영욱, #인터뷰, #블로그칵테일, #블로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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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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